카테고리 6

근 일주일간 먹은 것

요것은 삼겹살데이(3/3)에 먹은 삼겹살 저녁 메뉴 고민하던 참에 잘 됐다 싶어서 바로 사서 꾸워 먹음~ 근데 기름기랑 냄새가 안 빠져서 애 먹었어요 스팸계란볶음밥 스팸 만능이여라 간 조절 안해도 되는 게 개꿀 밥 안 먹고 안주랑 맥주로 배 채운 날 저게 곱창인가 그랬는데 이것도 냄새 뒤지게 안 빠져서 개거생 ^^ㅠ 아 그리고 소스 아까워서 남은 삼겹살도 같이 넣고 볶아버림 난생 처음 먹어 본 오차즈케 생각보다 괜찮더라구욤 아침에 간단히 소화 잘 되게 먹기 좋은 것 같음! 그리고 뭣보다 넘 간단쓰 밥 위에 저거 가루 솔솔 뿌리고 뜨거운 물 적당히 부은 다음 휘휘 저어서 먹으면 👍 열라면 면이 조금 팅팅 붓고 물이 쪼금 많은 것 같지만 세상에 맛 없는 라면이 어디써요~~~ 매운 맛을 사랑하는 나는 고추도 ..

카테고리/일기 2022.03.09

힘든 일이 있으면 꼭 털어 놓는 게 좋은 걸까

하지만 세상엔 '말 못할 비밀' 이란 게 있다 말 못할 이유라면 사회적으로 좋지 않은 일이라던가 부끄러운 일이라던가 말할 사람이 없어서라던가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나의 경우는 나의 얘기를 들어주는 상대를 신경 쓰는 게 가장 큰 이유 같다 누군가 나를 신경써주고 걱정해주는 게 못 견디겠다 차라리 힘든 일이 있어도 나 혼자 스스로 품고 살면 되겠지 라고 늘 생각했다 원래 성격이 어렸을 때부터 무슨 일이 있어도 혼자 꾹 참았고 뭐든 혼자서 해내는 아이로 보이고 싶었고 나의 슬픔으로 인해 상대가 슬퍼하는 걸 보는 게 너무 너무 너무 싫었다 그리고 어느 정도 혼자서 감당 가능한 정도의 힘듦이였다 그러다가 고등학생 때가 정신적으로 너무나 괴로웠던 시기였는데 나는 그걸 건강하게 해결하는 방법을 몰랐다 이것도 혼자 품..

카테고리/일기 2022.03.09

100問100答

약간 옛날 그 싸이 갬성으로다가 도전해본 백문백답 생각보다 오래 걸렸네유 ^^; 재밌게 봐주세요. 1. 내 이름 정송희 鄭松熙 소나무 송에, 빛날 희 자를 쓴다 뜻은 소나무처럼 맑고, 빛나라 라는 뜻이라고 한다 영어와 일본어 표기는 Jeong Songhee ジョン・ソンヒ 2. 생일 양력으로 1999년 1월 28일 빠른 년생이긴 하다만 6살 때만 98년생(당시 7살)이랑 같이 어린이집을 다녔고, 초등학교는 제때 들어갔다 3. 키 약 158cm 한국에선 평균보다 조금 작은 키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어린이 시절에는 키가 워낙 작아서 걱정이였는데 이 정도면 꽤나 선빵(?)했다 4. 최근 관심사 일본어 공부가 너무 재밌다 그거 말고는 어떻게 해야 돈을 좀 벌 수 있을까・・・? 올해 엄청나게 쪼들릴 예정이라 σ^_^..

카테고리/일기 2022.02.10

한국의 스위스 어쩌구 호텔

1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로 호캉스에 갔다 이걸 호캉스라고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암튼 인스타에 올리기엔 좀 뭣한 사진들 여기다 올려버리기~! 이것이 잔망 잔망? 귀엽나요? 나를 찾아보세요 v(^^) 븨~ 전갈 수민 얘 미친 듯 저러고 자기 유연한 거 같다고 뿌듯해 함 미친놈임 이 디카 꽤 잘 나오는 거 같지 않나요? 그래서 무보정본으로 한번 올려봅니다 껄 껄 . . . 사실 친구들과도 한 컷 찍었는데 썩 맘에 들어하는 눈치는 아니더군요 그래서 내 사진만 올려용 우리 셋이 왔다구요~ 여자 셋이 모이면 접시를 깬다 (무력으로) 이번에 제대로 한번 브이로그 찍어보자 해서 찍긴 찍었는데 뭔지 잘 모르겠음 우리끼리 놀 땐 웃겨 죽을 거 같은데 남이 봤을 때도 그럴까? 그게 제일 궁금하네요 컨셉 사..

카테고리/일기 2022.02.02

뻔한 신년 계획

책을 많이 읽어야지 작년에는 그래도 나름 책을 많이 읽은 해였다. 코로나 때문에 집에만 있게되면서 평소에 그렇게 관심가지지 않던 책에 급 관심을 가지게 된거다. 상반기에 바짝 읽고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뜸해졌지만... 올해 이북리더기도 장만했으니(도움을 준 나의 폰씨에게 감사...) 많이는 아니더라도 꾸준히 읽어야겠다. 건강을 챙겨야지 대학에 들어오고나서부터 술 때문인지 뭐 때문인지 아무튼 살이 많이 쪘다. 고등학교 다닐 때까지만 해도 한시간씩은 걸어다니곤 했었는데 걷는 것도 이제는 힘들다. 1년동안에는 그동안 방치했던 나의 몸에게 사과하는 의미로 잘해줘야겠다. 성과를 이뤄야지 그래도 2021년이 끝났을 때 즈음엔 올해 이거라도 했다! 라고 말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마무리는 안되더라도 일단 지르고 보자..

카테고리/일기 2021.01.01